옴부즈만실은 오늘(10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동별 1명씩 지정, 운영하고 있는 옴부즈만 모니터 요원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해 이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부천시옴부즈만은 전국 최초이자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1997년 제도를 도입, 현재 8차년도 시행에 이르고 있으며, 행정관련 시민의 권익옹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옴부즈만제도 및 모니터요원의 역할에 대한 교육, 의견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또 ‘행정기관의 불합리한 제도에 의한 시민의 권리침해 및 불편을 해소하는’ 옴부즈만 제도를 시민에게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간담회가 갖는 의의가 크다.

한편 강진석 옴부즈만은 지난 5일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옴부즈만 운영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위원장의 상임화, 독립법 제정, 시민옴부즈만(지방옴부즈만)의 제도도입을 위하여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에서 옴부즈만을 운영하면서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더욱이 부천시에서는 옴부즈만운영에관한법률 제정안에 대한 의견 및 본 제도의 정착을 위하여 옴부즈만 업무보좌 전문위원의 필요성을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