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개편으로 시본청은 기존 5국 2실 21과 122팀에서 5국 2실 20과 96팀으로 1과, 26개팀이 감소, 반면 구청은 기존 22과 103담당에서 23과 134담당으로 1개 31담당 증가, 사업소는 10소 5과 69팀에서 11소 4과 65팀으로 1소가 증가하고 1과 4팀이 감소해 전체적으로 294팀에서 295팀으로 1개팀이 증가되었다.

본청의 경우 행정지원국 →총무국으로 개편되면서 총무과,주민자치과,정보통신과,시민봉사과를 두게 되고, 기획세무국 →기획재정국으로 개편되면서 기획예산과, 세정과, 회계과를, 건설교통국내에 주차사업단이 교통시설과로 바뀌었으며, 사업소는 맑은물푸른숲사업소 → 상하수도 사업소와 녹지공원관리사업소로 분리 되면서 녹지공원업무가 강화되었다.

또한, 각 구청에는 기존 지역경제과와 사회복지과를 → 복지경제과로 통합하고 세무과를 신설했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이 지방분권과 행정혁신등 시대적 상황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구성과 특히 시청 세정과,부과과,징수과에서 통합적으로 수행되었던 세무업무를 각 구청으로 이관함으로서 시민들의 지방세 업무처리 편익도모는 물론 600억원에 이르는 체납액 정리에 구청별 비교평가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인사교류 없이 시 본청에만 근무하는 세무공무원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데 무게중심을 두고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청에는 세정과만 존치하고 기존의 부과과,징수과를 폐지해 원미구에 세무1,2과, 소사․ 오정구에 각각 세무과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세무행정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행 교통지도사업소는 차량관리사업소로 변경되 차량등록, 자동차관리, 방치차처리만을 수행하게 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주차단속, 자동차과태료관리를 각 구청 건설과 교통지도팀과 교통행정팀에서 보다 능동적인 현장행정을 펴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조직개편으로 이관대상이 되는 부서들은 이번 조직개편내용을 담은 인사가 오는 10월 중순경에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인사발령과 함께 조직 이관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를 기하고 있다.

이번 인사발령에 따른 이관작업이 이루어지면 지방세와 주차단속, 자동차관련 과태료 업무처리를 원하는 시민들은 기존의 시청이 아닌 해당 각구청에서 보다 가깝고 빠르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