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 제시한 3원칙은 △들러붙지 않게 하라 △번식시키지 말라 △죽여 버려라 이다.

첫 번째 들러붙지 않게 하라는 ➜ 생고기나 생선에 붙어있던 미생물이 손이나 조리기구를 통해서 식품에 붙어 식중독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며, 손이나 조리기구는 항상 청결하게 하고 식품을 보존할 때에는 용기에 넣는 등의 주의를 하여 오염을 확산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번식시키지 말라는 ➜ 대부분의 미생물은 온도 관리가 나쁘면 시간의 경과와 함께 번식하며, 또 구입했을 때 이미 식품에 붙어 있는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세 번째는 죽여버려라는 ➜ 거의 모든 미생물은 열에 약하므로 식품 속까지 충분히 가열하는 것이 식중독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또한 식기나 조리기구, 싱크대, 냉장고 등은 뜨거운 물이나 염소계열 표백제 등으로 소독할 필요가 있다며, 영업시설 등에서는 손을 연성비누 등의 살균제로 소독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식중독에 걸렸다고 생각되면 즉시 의사한테 진찰을 받아야 하며 원미구보건소(320-3811), 소사구보건소(320-3840), 오정구보건소(320-3880), 시․구청 환경위생과(시청 320-2238, 원미구650-2406, 소사구340-6236, 오정구680-2249)에 연락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 식품이 남아있으면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고 구입한 용기, 포장지 등도 함께 보관해 두어야 하며, 환자의 구토물이 남아있으면 보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