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서는 화물운송, 주선업체 등의 불법, 불공정 다단계 거래행위를 근절해 화물운송시장의 투명화 및 건전한 발전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운성거래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2개조 6명으로 단속반을 편성,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는 업체, Paper Company, 허가만 받고 실체가 없는 업체, 최근의 실적이 없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단속 내용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상 다단계 거래 규정 위반 여부와 장기어음 지급, 특정 주유소 및 타이어 등 지정, 대, 폐차시 프리미엄 강요 등 불공정거래행위 여부, 화물운송법, 주선업 허가기준 적합 여부, 기타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령 위반 행위 등을 주로 점검한다.

단속기간중 불법, 부당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와 위반회수, 정도 등을 감안해 과징금 등의 처분이 경미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사업정지나 허가 취소 등 엄격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으로는 화물운송의 다단계 제한 규정 위반여부를 중점 단속하되, 허가 기준 적합여부, 자가용 유상행위 등도 병행해 점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