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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원 지적장애우들의 '두번째 뮤지컬'

오는 17일 오후 7시 시청 대강당서 '눈을 뜨고 마음을 열자' 공연

오는 17일 오후 7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아주 특별한 뮤지컬 공연이 진행된다.

 

부천혜림원 지적장애우들이 뮤지컬배우로 출연하는 '눈을 뜨고 마음을 열자' 시즌2가 그 공연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장애인의 결혼'이라는 내용을 담하 많은 관객에서 가슴시린 사랑이야기로 눈물의 감동을 선사했던 부천혜림원 지적장애우들은 올해 두번째 이야기로 '장애인의 결혼생활과 취업'을 주제로 뮤지컬을 선보인다.

 

결혼을 한 지적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의지하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만들어가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진정한 자립을 위한 홀로서기를 위해 취업을 준비하고...그러나 사회의 냉대는 너무 가혹하기만 하는데...

 

 

위와 같은 내용으로 지적장애우들이 뮤지컬을 선보이는데 큰 도움을 준 곳은 31년간 활동해온 전문공연단인 극단 '믈뫼'(대표 임성주)다. 이들 극단의 도움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뮤지컬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부천혜림원 임성현 원장은 "지적장애우들의 삶이 우리네 삶보다 조금 특별할 수 있지만 별반 다를 다 없다"며 "이번 뮤지컬이 장애인의 사랑, 결혼, 직장에 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첫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11-11-10 10: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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