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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시장, 기업인과의 '소통'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에서는 오늘(9일) 김만수 부천시장을 초청해 「김만수 부천시장 초청 부천상공회의소 산하협의회 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찬회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부천관내 기업인들이 만나는 간담회를 통하여 기업인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기업이 겪고 있는 경영상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해 직접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것.

 

이 자리에는 송갑영 (주)선화정밀 대표이사, 조성만 (주)금강테크 대표이사 등 부천상공회의소 산하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천시청 구내식당에서 개최됐다.

부천상공회의소 장상빈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애쓰시며 무척 바쁘신 가운데에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기꺼이 귀중한 시간을 내 주신 김만수 부천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처럼 소중한 자리에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창조적인 기업인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우리 부천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노력과 고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장마로 인해 비가 많이 왔는데 우리 부천기업은 다행히 큰 피해가 없는 것 같아서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우리 부천시를 경기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 시정의 제일 큰 목표로 설정한 만큼, 실제로 기업현장에서 기업관련 정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이렇게 정례적으로 기업인 여러분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갖게 됐다”며 기업인들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먼저 언급했다.

 

그러면서 “특히 여기 계신 기업인 여러분은 부천지역 기업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만큼 허심탄회하게 부천의 기업 환경에 대해 논의해 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에 대해 해결책을 찾아 가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발생했던 장마와 태풍의 대비책에 대해 설명하면서 "최근 들어 기상이변이 일상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의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같은 말에 이어 시정현안을 설명하면서 미군기지 화학물질 매립문제와 뉴타운 사업 추진 현황, 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 활용 방안, 부천시민 장례문제 해소대책, 지하철 건설 추진 현황, 심곡 복개천 복원화 사업, 부천북부역과 송내북부역 광장 개선방안 등 부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에 대해 지금까지 추진된 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서는 기업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에 대한 기업인들의 의견 발표와 시장의 답변이 있었다.

먼저 우진볼트공업(주) 정선호 대표이사는 “경인고속도로 부천IC 주변의 교통이 레미콘트럭 등 대형차량과 업무용차량들로 인해 항상 복잡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어  교통 여건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진흥산업(주) 김화숙 대표이사는 “춘의동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처음에 건물을 증축할 생각으로 현재 건물을 매입했는데 뉴타운 문제 때문에 너무 오래 결정을 못하고 있다”며, “기업이 이전할 수 있는 부지마련과 같은 해결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유성기업(주) 하재환 대표이사도 “부천시에 있는 기업체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해주는 지역기업 우대정책을 실시해주었으면 하고, 내동 고속도로 근처 지역은 먼지가 많고 미관상 지저분한 공간이 많은데 남는 공간을 활용하여 공원을 조성하는 등 도시미화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디피코리아 김남규 대표이사는 “현재 생활용품도매단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유통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이 손쉽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작은 규모의 사무실 공간을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네오콤 김태우 대표이사는 “사무실로 2층건물을 매립하여 증축을 했는데 건축법상 과도하게 제한되는 면이 있어 완화되었으면 한다”는 의견과 “공장부지내 화단의 활용도가 전혀 없는데 화단을 주차장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해지면 기업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으며, (주)트윈빈코리아 김영희 대표이사는 “부천시는 면적이 작고 인구가 많아서 대기가 오염되기 쉬우므로 택시기사들이 정차중에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배기가스가 줄어들어 대기가 깨끗해질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경인고속도로 부천IC 주변 교통문제에 대해서는 즉각 개선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시하겠으며, 뉴타운 문제는 지금 전국적으로 근본적인 문제에 봉착하고 있는 상태로 현재 입법예고가 되어있는 만큼 올해 정기국회 때는 법률적인 해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부분적으로 가능한 여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유통산업 활성화 의견과 택시대기소 건립 방안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말과 화단의 용도변경은 분류기준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설명하며 이날 조찬회를 마쳤다.

부천상공회의소 천인기 사무국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으로 인해 부천지역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 방안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조찬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보다 다양한 업종과 지역의 기업인들이 부천시장과 직접 만나는 조찬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부천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는 부천시장 초청 기업인 조찬회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개최될 계획이다.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11-08-09 21: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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