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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행사장 '완공 시점' 우려

새로운 공연공간 등 복토조차 완료 안돼...조감도와 비교한 행사장 모습

2009 부천무형문화엑스포(이하 엑스포)가 21일 앞으로 다가왔다. <부천매일>은 지난 26일 엑스포 행사장 모습과 부천시가 완공 후 엑스포 행사장 모습이라고 발표한 조감도를 비교한 결과 '완공 시점'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엑스포 사무국은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 29일 공사에 착수해 오는 8월 30일까지 완료를 목표로 조성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지난 26일 현장확인결과 오는 30일까지 공사완료는 '어불성설'이라는 지적이다.

 

 

위 사진은 부천시가 발표한 엑스포 행사장 조감도다. 지난해에 비해 많은 행사장이 늘어난 것으로, 주요변화는 필빅스튜디오를 철거한 자리에는 '휘모리 무대'와 '꿈의 동산'라는 새로운 행사장이, 애견파크 철거 자리에는 주차장이 신설된다.

 

필빅스튜디오는 가건물은 모두 철거되고 새로 지은 1개 동만 남아있는 상태다. 이 건물을 중심으로 좌측과 뒷편(엑스포 주행사장 사이)은 모두 새로운 엑스포 행사장으로 조성 중에 있다.

 

 

그러나 오는 30일 공사가 완료된다던 이 공간은 현재 복토공사조차 끝나지 않은 상태다. 아래 사진들은 위 조감도상 17번(휘모리 무대),18번, 19번(음식마당) 등이 들어설 공간이다.  

 

 

 

이제 필빅스튜디어 맞은편 과거 애견파크 자리로 가본다.

 

이곳은 공사 진척이 더 느린 것으로 확인됐다. 애견파크에서 사용했었던 건축물 자재 및 쓰레기가 아직까지 치워지지 않은채 방치돼 있었다.

 

 

위 공간들은 조감도상 '주차장 4'가 들어설 곳이지만 아직까지 과거 폐자재가 처리되지 못한채 복토할 흙만 뒷편에 쌓아놓은 상태다.

 

엑스포 주행사장 주출입구는 지난해에도 동일한 장소로 사용됐다는 점에서 좀더 빠른 완공이 예상되는 곳이다.

 

26일 현재 주출입구 구조물 작업을 위한 측량이 한창이었다, 지난 2월 돌풍에 주출입구 구조물이 내려앉은 후 새로운 구조물 작업을 시작하기 위한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또 주행사장은 한누리 마당(조감도상 1번)에 주황색 천 등을 내걸었을 뿐 행사장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채 포크레인 등이 길을 닦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앞서 본 필빅스튜디오나 애견파크 철거 후 공사장보다는 공사진척이 눈에 띄게 빨랐으나 새로 조성하는 공간이 아니라는 점에서, 엑스포 사무국이 오는 30일 공사완공을 장담했다는 점에서는 뒤떨어지는 공사진행이다.

 

 

이외 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가뜩이나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부천시가 행사장 공사까지 늦어지고 있어 이래저래 '엑스포 비상'이다.

 

한편 부천시 문화산업과 측은 "토목공사로 공사기간은 충분하다"라며 무리없는 공사진행을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당초 엑스포사무국이 야심차게 발표한 '8월 30일 완공' 시점과 현재를 비교하면 '무리없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데이트 중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09-08-28 10: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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