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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토끼'의 탄생...그러나

지난 22일 오후 3시경 자연생태박물관 초입에 마련된 '어린이 동물원'에서는 소란스러운 탄생이 있었다.

 

웅성대는 시민들이 손으로 가리키는 곳에는 갖태어난 새끼토끼가 어미의 보호를 받지 못한채 겨울날 차가운 흙바닥에서 꼬물대며 뒹굴고 있었다.

 

 

산고를 치르며 새끼를 낳은 어미토끼를 주변의 토끼들이 공격하면서 어미가 새끼를 돌볼 새도 없이 도망다니며 치이고 있었던 것.

 

이때문에 탯줄만 자른 핏덩이 새끼토끼들은 눈도 뜨지 못한채 꼬물대며 밖으로 어미를 찾아나선 듯 했다.

 

 

그러나 토끼사육장을 비롯해 어린이 동물원 주변에는 사육사를 찾아볼 수 없었으며, 비상시 통화할 수 있는 전화번호조차 변변하게 홍보되지 못했다.

 

부랴부랴 자연생태박물관 안에 위치한 사무실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자 뒤늦게 사육사가 도착해 새끼와 어미 토끼를 다른 토끼들로부터 격리시켰다.

 

 

상2동 최아무씨는 "아무리 작은 동물원이지만 엄연히 사육되는 동물들이 있는데도 새생명의 탄생 순간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것은 문제가 있다"라며 "동물의 안전을 위해 비상시 사육사와 연결될 수 있는 전화나 벨도 없어 자칫 늦었으면 새끼토끼들이 위험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09-02-23 09: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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