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에서는 춘계 수학 여행철을 맞이하여 이상고온현상과 학생들의 단체급식 증가 등으로 인한 수인성 질환 및 식품매개 질환의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의 예방관리 철저를 당부하고 있다.

봄철에는 단체 여행을 통한 도시락 및 집단음식물 제공 등으로 설사환자의 발생기회가 높다, 2003년도에 경기도에서 발생된 식품관련 질환발생을 보면 세균성이질의 경우 전체발생의 65%, 파라티푸스 22%, 식중독 25%가 봄철(2-4월)에 집중적으로 발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부천시 보건소에서는 병.의원, 약국 등 감시기관을 통한 설 사질환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3개보건소에 설사환자 신고센터 운영등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관련부서에 도시락류제조업소, 대형음식점 등에 대한 위생검사와 관리자에 대한 위생교육 및 숙박업소에 대한 안전수 제공을 당부했다.

또한, 교육청을 통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와 1회용 종이 타올 사용의 생활화 안전한 식수 사용, 부정식품 섭취금지 및 설사환자 발생시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토록 협조를 요청 함.

한편, 보건소에서는 오는 7월 24일까지 관내 초.중.고 104 개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칼.도마.행주 등 조리기구와 급식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살모넬라, 쉬겔라, 대장균 O-157등 식중독 검사와 위생교육을 병행하는 등 학생들의 급식안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의> 보건소 320-3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