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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피하고 돌아가는게 능사입니까

부천매일 재창간 1주년...독자여러분의 참여만이 힘입니다

'비평이 자유로운 인터넷 신문'을 표방한 <부천매일>에게 혹자는 '왜 비평만 있는가'라며 쓴소리를 던집니다.

2004년 1월 창간과 2007년 10월 1일 재창간을 하면서 지난 1년간은 이런 비판섞인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아왔습니다.

'왜 너만', '왜 부천매일만'이라는 말은 이제 신물이 날 정도입니다.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피하고 돌아가는 것만이 지금의 능사일까요?'.

정립된 가치관을 갖고 사는 개인에게도 신념을 뒤로하고 피하고 돌아가는 일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고 선택일 것입니다. 개인에게도 그럴진데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는 독자가 있는 언론이 폭풍을 피하고 태산을 돌아가야만 합니까.

솔직히 어렵습니다. 피하고 싶은 걸 떠나서 다 내려놓고 싶을때도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은 두말할 것도 없고, 기사 취재에 대한 어려움을 독자 여러분께 소상히 전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 어려움을 알아달라고 떼쓰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독자의 참여만이, 독자의 힘만이 부천 언론의 봄을 다시 찾게 해 줄 것이라는 마지막 확신에 기대를 걸어보고 싶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재창간 1주년을 맞는 오늘 반성어린 마음에서 자꾸 고개가 떨구어 집니다.

앞으로도 비평이 필요한 곳엔 가감없는 비평을, 칭찬이 마땅한 곳엔 마음담은 박수를 보내겠습니다.

부천매일 김정온 기자 올림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08-10-01 08: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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