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박람회』,『경제살리기보고회』,『노·사·정협의회협약』 그리고 이어 12일 『경제자문위원회 개최』 올해 부천시의 최고의 키워드는 “경제살리기”인 것으로 보인다.

시는 12일 부천시청 상황실에서 기업,유통,학계 국내 분야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경제관련 핵심인사와 지역내 경제관련 단체대표등 21명으로 구성된 시경제자문위원회(위원장 원종섭 와이드텔레콤회장)를 열어 첨단산업입지를 위한 계획과 비젼을 제시하고 자문을 구했다.

이 자리에서 부천시장권한대행 (방비석부시장)은 “수년전의 공업화된 도시에서 색깔있는 문화도시로의 변화의 노력 결과 성공한 문화도시라는 평을 듣고 있다.시는 이러한 문화도시로서의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21세기 첨단 고부가가치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하고 지역의 미래산업발전을 위한 좋은 방안과 조언을 부탁했다.

이날 시는 ▲기존의 공업산업을 산업의 집적화, 기능의 복합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전환 ▲기존의 공업지역을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 첨단휴먼테크파크 산업도시로의 건설을 목표로 하는 부천경제미래의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첨단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도약을 위해 ▤송내역과 부천영상문화단지를 중심으로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문화산업클러스터 ▤부천 테크노파크파크를 중심으로 R&D 기능의 확대와 가정용 로봇 산업을 육성 ▤오정기술산업단지를 조성해 금형산업클러스터화 추진등의 특화사업들의 추진이 활기를 띄고 있다.

또한, 지난1997년, 2001년 첨단 부천테크노파크 단지조성을 통해 ▲총 908개의 업체를 유치▲14,260명의 고용인원창출 ▲2조 7천8백억원의 매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왔고 산학연관이 결합된 신개념의 첨단 산업입지로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올해도 춘의동 건진기업,도당동LG패션,삼정동 한국화장품 3개소에 아파트형공장 재건축을 통해서 ▲1000개 업체를 유치 ▲17,000명의 고용 ▲3조원의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존의 공업지역 재개발 재건축을 한 결과 □도로,주차장,물류창고,공원등 기반시설절대부족 □기업의 영세성 □공장용지의 지가상승으로 사업성 낮음 □송내역,소사역등 역세권개발로 인한 공업지역축소 등이 기업경제 활성화의 걸림돌로 대두되어 왔다.

이날 경제자문위원회에서 ▲아파트형 공장 건설자금 상향조정과 조기집행 ▲사업지내 주차시설비 지원확대 ▲공개공지 제공시 녹지조성지원 ▲용적율 상향조정 ▲판매용 시설범위확대와 기숙사 시설개선 ▲취.등록세의 최초입주자 및 모든입주자,지원시설 입주자까지 감면확대 등을 통한 공업지역 재정비 활성화를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경제자문위원회에 참석한 부천상공회의소관계자는 “내수경기 침체,원자재 값상승,청년실업의 증가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악재속에서 시의 지난 3월31일의 경제살리기 보고회, 노사정의 협약을 통한 일자리창출노력,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채널을 통한 자문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활발한 논의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상승국면으로 이끌어 줄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시청지역경제과 320-2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