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천지역 노 사 정이 한자리에 모여 유기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노사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지난 6일 오후2시 시청 상황실에서는 부천지역노사정위원장 방비석 부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부천지방노동사무소장 김왕 부위원장,한국노총부천지부의장,부천여성노동자회장,부천상공회의소회장,부천시의회의원,부천경실련위원,공익노무법인대표등 부천지역노사정 위원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부천지역노사정 사회협약을 체결하고 2004 노사협력프로그램 재정지원사업에 대한 열띤 토론 공방이 있었다.
 
이날 부천지역노사정 사회협약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우리사회에 짙게 드리운 실업의 그늘에 대한 문제해결의 주체로서 지역노 사 정이 나서야한다는 절실함에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부천지역노사정은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의 충실한 이행 ▲건전한 기업활동과 기업인이 존경받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지역협력을 통합 직업훈련 체계 마련 ▲경영환경변화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노사공동 고용안전 노력 ▲사회공공성이 인정되는 노사장위 사회적 일자리 창출노력 ▲비정규직해소 및 근로의욕의 고취,임금안정노력 ▲사회취약층인 청년,여성,고령자,장애인의 고용촉진 ▲국내 및 해외투자유치를 위한 노사정의 공동노력 등을 협약했다.

한편, 갈수록 고도의 지식기반산업화 되어 가는 기업 환경과 점차 감소하는 노동시장 속에서 노사 공동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사회적 합의와 지역공동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노사정위원회는 여기에 대한 현실적인 실천방안으로 지역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노사정뿐만 아니라 학교와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공동 기술개발, 직업훈련, 공동마케팅, 공동발전협의회 등의 다양한 노사협력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최초의"지역사회 경제사회협의체"로의 발전 전망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노사정위원회는 ▲10일 지역발전모델 개발을 위한 세미나 개최 ▲16일부터 6월말까지 지역업종별 현황조사,기업체 근로자 종합조사 ▲7월조사평가 및 활용을 위한 워크샵개최 ▲7월 업종별 파트너쉽 시스템 개발 ▲8월 업종협의회구성 및 세부실천계획 ▲10월 지역모델개발종료 세미나개최 등의 구체적인 일정계획을 내놓았다.
 
노사정위원회는 저임금에 의존하는 중소기업의 문제점, 청년실업의 문제, 비정규직, 청년,장기실업, 여성,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노동생산성 강화와 노사화합 등의 노사문제를 노·사·정뿐만 아니라 노·사·정·학·시민 등의 참여하는 지역사회공동의 노사협력프로그램을 통해 공동 해결해 나가는 시스템을 구축 시 전체 경제활성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