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없는 3월 폭설 속에서도 봄은 어김없이 우리 곁으로 왔다.

남녘의 땅끝에서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따스하게 쏟아지는 햇살을 안고  이곳 부천까지 왔다.

봄기운으로 부푼 가슴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자연속 화려한 봄꽃 축제 한마당에서 꽃향기 물씬 맡으며  한나절을 만끽해 보는 것도 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 같다.       

◉제5회 원미산 진달래 꽃 축제 = 원미산 원미공원 진달래꽃동산에 붉은 군락을 이루며  핀 진달래꽃을 중심을 펼쳐지는 지역주민들의 봄 꽃놀이 축제로 오는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가족사진촬영대회,합창단공연,창작무용 아이들의 공연,힙합댄스,관악대연주,코메디마술쇼,케리커쳐스케치,시민노래,장기,댄스자랑등의 이벤트 행사들과 함께 진달래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열린다.

◉ 제6회 도당산 벚꽃 축제 = 1.8㎞에 이르는 벚꽃길이 있는 도당산에서 펼쳐지는 도당산 벚꽃축제는 오는 4월10일 오후 9시 전야제 불꽃놀이와 함께 4월11일 오전10시부터 주민노래자랑,어린이 사생대회,벚꽃촬영대회,댄스동아리경연대회,풍물놀이,스포츠댄스공연,각설이난타공연등의 다양한 공연,이벤트행사들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우며 벚꽃과 함께 주변의 야생수목원,야생초화원등을 함께 볼 수 있는 자연 속에서의 축제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3회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 =  수줍은 처녀의 분홍빛 볼 같은 복숭아꽃이 군락을 이루며 피어있는  춘덕산 자락 복숭아꽃단지에서 펼쳐지는 복숭아꽃 축제는 건강가족 마라톤대회,여성축구대회,어린이 사생대회,시민노래자랑,청소년어울마당,어린이 작품전시회,부천역사 사진전 등 역곡주변 주민들의 어울한마당으로 익어가는 봄의 향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봄꽃놀이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