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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 독주 막을 '안티세력'(?) 결집 나서나

김종연 전 구청장 '10일 이전 기자회견 갖겠다' 시장선거 발빠른 행보, 불만세력 결집할까

2006년도 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시장후보로 일찌감치 거론되고 있는 홍건표 현 시장의 '독주'에 제동을 걸 인물이 나섰다. 그는 김종연 전 원미구청장으로, '10일 이전에 기자회견을 갖겠다'라며 조심스럽게 출마 가능성을 열어놔 벌써부터 기자회견이 기대된다.


kjyyy.jpg김 전 구청장은 지난 5일 <부천매일>과의 전화인터뷰에서 “10일 이전에 기자회견을 통해 얘기를 꺼내겠다”라며 “아직은 여러 사람들을 만나 조언을 구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hkkkkkkkk.JPG그의 출사표에 대한 예견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이미 임해규 의원이 당선된 뒤 해단식에서 떳떳하게 참석한 김 전 구청장은 이사철 전 의원과 마주보는 자리인 맨 앞자리에서 해단식을 지켜보며 임 당선자에게 누구보다 힘찬 박수를 보낸 바 있다.

 


 

 

 

그때까지는 ‘출사표’에 대해 근접한 대답을 피했으나 이번 전화인터뷰에서는 어느정도 본인의 심중을 굳힌 듯한 목소리를 감지할 수 있었다.


또 지난 2일 여의도 국회에서 있은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 및 대체입법 공청회’ 자리에 참석하는 등 이 자리를 주최한 김문수 의원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 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한나라당 뿐만이 아닌 다른 당으로의 접촉도 가능한 게 아니냐”고 의구심을 갖고 있으나 김종연 전 구청장은 “정당은 하나 밖에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정치학교도 다니고 있는 것”이라며 한나라당으로의 출마의사를 분명히 했다.


kjy.jpg김 전 구청장이 기자회견을 한다면 우선적으로 ‘경선의 원칙’을 주장하고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계 일각에서는 “그래도 현역시장 프리미엄과 월등한 인지도 면에서 홍 시장의 공천권을 그대로 이양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4개 지구당위원장 중에 홍 시장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꽂혀 있는 사람이 많다. '마이웨이'를 걷고 있는 홍 시장에 대한 한나라당 당내 입장도 곱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그의 독주에 대해 우려스런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출사표 던지는 날짜를 고민 중인 김종연 전 구청장은 소위 ‘안티 홍 시장’ 세력을 결집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jyy.jpg그는 최근 전직 고위직공무원과 예전 시의회 수장이었던 인사 등을 만나거나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김종연 전 구청장의 '몸집'(?)은 소위 ‘안티 홍 시장’ 세력을 어느만큼 결집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치계 일각에서는 “김종연 전 구청장이 공직 내에서도 신뢰도가 크며, 예전 구청장 시절에 ‘포럼’ 등에서 관계를 맺는 다양한 인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홍 시장과 대적할 만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05-12-06 09: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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