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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외여행사 선정도 모자라 탈세 조장(?)'

일본화장장견학에 서울업체 선정, '선정과정에 누가 추천했나' 궁금증 유발 / 부가세 불포함해 탈세 방조 지적도

지난 17/18일 양일간 일본화장장 견학을 하면서 부천관내 업체가 아닌 서울 마포구 소재 관외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선정과정에서 '누가 추천했나'에 대한 의구심을 일고 있으며, 결재과정에서 부가세를 불포함시켜 '탈세를 조장했다'는 지적도 뒤따랐다.


rtrrr.jpg시는 추모공원 건립을 위해 예정부지 인근주민 등 반대하는 주민을 동행해 일본화장장 견학을 계획, 지난 17/18일 양일간 총 36명의 일본화장장 견학을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여행사로 선정된 업체가 부천 관내 업체가 아닌 관외 업체인 것으로 드러나 홍건표 시장이 주창하는 '뉴딜정책'에 반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QSCCCC.jpg특히 관외업체가 선정되는 과정에서 '특정인의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과연 추천자가 누구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시 집행부는 '누구 추천이냐는 것까지 말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라며 끝까지 추천자를 밝히지 않아 의구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2,600여만원의 예산을 결재처리하는 과정에서 '부가세'를 포함시키지 않아 '관공서가 앞장서 탈세를 방조하고, 조장하냐'는 비난을 샀다.

이같은 지적은 가정복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김관수 의원이 제기한 것으로, 시 집행부는 "소신있게 화장장을 추진한다고 얘기한다면 관계 법령을 지켜가며 하라"는 뼈아픈 지적을 달게 받아야만 했다.

kj1김 의원은 "일본화장장 견학 위탁업체로 (주)내가원하는여행사가 선정됐다"라며 "이 업체는 관내 업체가 아닌 서울 마포구 합정동 소재인 것으로 드러나 특수한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닌데 부천을 배제하고 서울 업체와 계약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제주도 견학과 일본견학때 추천을 받아 계약한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추천자가 누구냐"고 물었으나 가정복지과장은 "누구 추천이냐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이에 김 의원은 "감사에 중요한 사항이니 답변하라"고 종용했으나 결국 추천자는 행감 자리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김 의원의 질의는 '탈세 방조' 대한 지적으로 넘어갔다.

그는 "(주)내가원하는여행사가 일본견학을 추진하면서 부천시가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았다"라며 "이는 여행사로 하여금 탈세를 방조한 것으로, 이미 회계과를 통해 지출결의서를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또 "청구서를 보면 총 2,620만8천원이 청구됐으나 '부가세 불포함'이라고 분명히 명시돼 있다"라며 "지자체가 스스로 탈세하게 만들어 준 격으로, 지금이라도 즉시 부가세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라"고 주문했다.

가정복지과장은 "차후에는 부천업체를 배려하겠다"라며 "일본견학 이후 정산을 아직 안했다. 정산 후에 확인 처리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김 의원은 "벌써 회계과에서 지급이 된 것"이라며 잘못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시 집행부 태도를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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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05-11-30 16: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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