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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내역 앞 39층 호텔 건립예정 '민원' 우려

지상 39층 대규모 호텔건립 계획, 인근 반달마을 등 주거지 인접

송내 북부역 앞에 39층 규모의 초고층 호텔 건립이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인근 반달마을 등 아파트 인접지역으로 과거 '숙박시설'을 둘러싼 시민사회단체 및 주민들의 반대운동이 거셌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호텔 건립을 둘러싼 민원이 예상되고 있다.


cunnnn.jpg더욱이 해당부지는 중동신도시 조성 때부터 호텔부지로 용도가 지정돼 부천시의회가 숙박시설의 난립을 막기 위해 ‘일반숙박시설은 주거지역으로부터 300m 이내에 위치하는 경우 공원/녹지 및 지형지물에 의해 차단돼야 한다’ 조항을 골자로 지난 2003년 8월에 개정한 도시계획조례에 구애받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민원의 소지가 더욱 크다.

 

 

일명 '러브호텔'의 난립을 막기 위한 취지의 조례 제정으로, 조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례상 거리 등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인근 주민의 반발은 더욱 거셀 것으로 보인다. 또 건축상 규제가 많은 관광호텔이 아닌 '일반호텔'이라는 점에서도 주민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cunnn.jpg시에 따르면 “원미구 상동 413번지 일대 대지면적 5,517.60제곱미터에 지하 4층/지상 39층 규모의 호텔건립을 위한 교통영향평가 신청이 접수됐다”며 “총 3개동으로 385실의 객실수를 계획 중으로, 관계부서 의견서를 취합한 뒤 현재 경기도에 승인요청이 올라간 상태”라고 밝혔다.


 

 

 

ㅈ업체가 시행자인 G호텔 건립계획에 따르면 지하층에는 주차시설, 지상1층부터 4층까지는 부대시설, 지상 5층부터 지상 39층까지는 숙박시설로 명시돼 있다.


도시과는 “해당부지는 중동신도시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지난 92년 호텔용도로 지정된 토지로 지난 2001년에 매각됐다”라며 “일반숙박시설은 주거지역으로부터 300m이내에 위치하는 경우 차단돼야 한다는 개정조례 내용이 있으나 조례 이전에 용도가 지정된 것으로, 조례와는 관계없이 숙박시설로의 건축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행사측 관계자는 "법적으로 가능한 용적률 범위 내에서 계획한 것"이라며 "요즘 호텔의 경우 층고가 낮은 것은 이용자가 선호하지 않는 추세로, 장기투숙객을 위한 컨셉이라던지 실버호텔을 겨냥한 컨셉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같은 건립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될 경우 해당부지 인근 반달마을 등 인근 중동신도시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야기될 우려를 제기되고 있다.

 

특히 층수가 39층까지 계획돼 있다는 점에서 인근 주민의 반발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돼 교통영향평가 및 건축허가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천의 경우 중/상동지역 숙박시설 건립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및 주민들의 반발이 거셌던 지역으로, 과거 '러브호텔'을 둘러싼 마찰이 재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후속기사 보도 예정>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05-11-23 20: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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