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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 이틀 남겨놓고 홍 시장 외국출장 '곱지않은 시선'

미국 베이커스필드시 자매결연 추진 6일간 외국行, 총무국장까지 동행 '구설'

원미갑 재선거를 이틀 남겨두고 부천을 비운 홍건표 시장에 대해 구설이 뒤따르고 있다. 홍 시장은 미국 베이커스필드시와와 자매결연 의사를 타진하기 위해 6일간의 일정으로 어제 미국행에 올랐으며, 총무국장까지 동행해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지적이다.


시는 부천시와 미국 베이커스필드시와의 자매결연을 추진 중으로, 이번 미국행(行)은 자매결연 의사를 타진하기 위한 것.


honnnn.jpg이에 따라 이번 미국행에는 홍건표 시장을 비롯해 이상훈 총무국장 등 공무원 6명, 시의회 황원희 의장 등 2명, 국제교류협력추진협의회 위원 4명, 가톨릭대학교 등 교수 3명, 장상빈상공회의소 회장 등 상공인 4명, 기타 통역 등 3명 등이 함께 올랐다.


 

 

 

이들은 어제(24일) 오후 4시30분 비행기로 미국으로 출발해 오는 30일 오후 부천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현재 부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도시는 5개국 8개 도시며, 이번 베이커스필드시와의 자매결연이 성사될 경우 총 9개 도시로 늘어난다”며 “이번 방문에는 한국도서 기증식과 함께 베이커스필드 시장과의 만찬, 6.25 참전용사 감사패 전달, 칼 스테이트대학과 가톨릭대학간의 자매결연 협의 등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 "이미 일정이 예정돼 있던 것으로 부득이 참석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며 "시장이나 국장 등이 자리에 없다고 해서 선거일정 및 투개표에 차질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uopp.jpg이번 홍 시장의 미국행을 놓고 일각에서는 “이미 시장으로서 집무를 시작한 뒤 일본, 중국 등 많은 국가를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외국출장 일정은 더욱이 재선거 기간과 겹쳐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자매결연 추진을 위해 시장이 바리를 비울 경우 주무국장인 총무국장이 자리를 지켜 투투표 등 선거관계를 챙겨야 하는 게 아니냐”며 총무국장까지 동석한 이번 외국출장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원미갑 재선거는 내일(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부천시 관계공무원 250여명이 투표업무에 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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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05-10-25 12: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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