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매일홈  >  뉴스  >  주요뉴스

홍 시장, '본회의장서 선거 영향 미치는 발언' 논란

시정질문답변 중 화장장 관련 열린우리당 꼬집어 비판 목소리 높여

홍건표 시장이 시정질문 답변 중에 특정 정당을 꼬집어 비판하는 내용을 밝혀 '재선거에 영향을 주는 발언'이라는 지적 속에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화장장과 관련된 답변 중에 나온 것으로, 열린우리당은 선거대책본부 차원에서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QSCCCC.jpg홍건표 시장은 오늘(20일) 부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질문 답변에 나섰으며, 이중 조성국(중동) 의원이 질문한 ‘화장장’에 대한 답변 중에 논란을 양산시킬 만한 벌언을 한 것.

홍 시장은 준비된 시정질문 답변 외에 즉석에서 답변을 추가하면서 특정정당인 열린우리당을 꼬집어 비판조의 말을 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fcgg.jpg즉석에서의 답변 내용에는 "여당인 열린우리당에서 내려와 추모공원을 반대하고 나서고 있다. 대안도 없이 지자체에서 하는 사업을 반대할 수 있는가. 특정후보가 당선되면 국회에서 건설교통위원장이 돼 막겠다고 하는 데 지방자치단체 고유 권한을 중앙정부가 개입한다는 것은 부적절한 처사다. 광역화장장 노력했으나 안됐다. 광역화장장에 대한 대안을 내놓는다면 고려해 볼 생각도 있다"는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답변내용은 속기가 공개된 뒤 업데이트 예정)

이는 모든 원미갑 재선거 후보자들이 일제히 화장장 반대를 외치고 있는 가운데 이 사업을 공약하고 추진하고 있는 홍 시장이 이들 후보자들을 겨냥해 일침을 가하는 말로 해석된다.

ks.jpeg그러나 이런 말 가운데 특정정당을 겨냥해 공격한 것이 화근으로, 열린우리당이 아니더라도 본회의장에서 홍 시장의 답변을 듣고 있던 다수 시의원들은 눈쌀을 찌푸리기도 했다.

이들은 "재선거에 영향을 미칠만한 답변을, 시장이 그것도 본회의장에서 발언한 것은 선거법상 문제를 낳을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홍 시장의 이같은 발언 이후 선거대책본부에서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기 보다는 선거대책본부 차원에서 대응할 것을 검토 중에 있다.

 

다음은 화장장에 대해 시정질문 답변으로 준비된 내용이다.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4조, 즉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사항으로서 지방자치단체가 시민에게 반드시 제공해 주어야 하는 의무이고 따라서 국회의원은 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권 즉 10월 26일 보궐선거 입후보자들이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것은 선거구 일부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율을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장사시설은 시민 누구나가 다 필요한 시설임을 인식하면서도 혐오시설로 각인되어 우리가 사는 지역은 안된다는 님비현상 때문에 어느 지역이든 건립이 어려운 실정. 일부 정치인이나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광역시설에 관하여도 우리시를 중심으로 인근지역인 인천, 시흥, 안산, 고양, 안양, 파주 등에 협의한 바 한결같이 불가하다는 답변에서도 알 수 있는 것".

업데이트 중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05-10-20 12:22:37

ⓒ 부천매일 (http://www.bcmaei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기 부천시 옥길로 80 옥길브리즈힐 606 1501전화 : 010-6326-2290메일 : kjo91n@hanmail.net

사업자등록번호:130-30-81451정기간행물등록번호:경기 아-00020등록일:2005년11월8일발행인 겸 편집인:김정온청소년보호책임자:김정온

부천매일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저작권정책지적재산 보호정책

Copyright ⓒ 부천매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