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매일홈  >  뉴스  >  주요뉴스

푸른부천21 '운영위원회 구성' 논란

'위원회 추천받는다는 시행규칙 어겼다' 주장에 재논의해 구성하기로

푸른부천21실천협의회(협의회장 박종국)가 운영위원회 구성을 놓고 논란을 빚었다. 이는 '위원회 추천을 받는다'는 시행규칙을 어겼다는 이의제기에 따른 것으로 협의회는 이같은 지적을 받아들여 운영위원회 구성을 재논의해 최종 구성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푸른부천21 실천협의회는 지난 2000년 1월 '푸른부천21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발로 이후 푸른부천21 의제를 실천하기 위해 실천협의회로 변경됐으며, '21세기 범지구적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립된 푸른부천21을 실천하기 위해 설치/운영'되고 있다.

tvx.jpg또 지난 2004년 11월과 2005년 1월 '부천시푸른부천21실천협의회 설치운영 및 지원조례'가 제정 및 개정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실천협의회 초대위원장으로 박종국(중1동) 시의원이 선출됐으며, 총 3개 분과위원회(환경/교육, 자연환경, 생활환경)를 구성해 6월에 공포된 시행규칙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운영위원회 구성을 두고 내부적으로 논란이 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위원회는 협의회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구성할 수 있으며, 구성인원은 20명 이내이다.

이에 따라 박종국 협의회장은 최근 운영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수반을 위한 작업 중에 있다.

그러나 최근 회의 도중 '운영위원회 구성이 시행규칙을 어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시행규칙상 '운영위원 구성은 위원회 추천을 받는다' 명시돼 있으나 이같은 절차를 어기고 협의회장 및 각 분과위원장들만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는 것.

푸른부천21 모 분과위원은 "위원회 추천을 받는다는 뜻은 각 분과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운영위원회 참여위원을 추천한다는 뜻"이라며 "그러나 이같은 시행규칙에도 불구하고 협의회장과 분과위원장들만이 참석한 자리에서 운영위원회 구성을 마쳤다는 것은 민주적인 절차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명의 운영위원 중 8명이나 공무원들로 채워진다는 것은 푸른부천21의 다양한 참여 정신에도 어긋난다"고 덧붙였다.

jn이에 대해 박종국 협의회장은 "결과적으로는 이같은 주장을 받아들여 운영위원회 구성을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시행규칙를 어겼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통상적인 수준에서 납득하기 힘들다"는 의견이다.

그는 "협의회장이 단독으로 운영위 구성을 했다면 모르겠지만 각 분과위원장과 협의해 결정한 사항으로, 통상적으로 다른 단체에서도 위원장들간의 회의를 거친 것은 위원회 회의를 거친 것으로 보는 것이 관례처럼 돼 있다"고 말했다.

"8명의 공무원이 참여하는 것은 각 분과위원장들이 일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요구한 것"이라며 "운영위원회가 정책결정을 좌우지하는 권한을 갖고 있지도 않고, 사업계획은 모두 분과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다른 위원들은 "시행규칙 상에도 운영위원회 권한이 명시돼 있으며, 이에 따르면 운영위 권한은 협의회 내에서도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반박했다.

tvxxxx.jpg이처럼 푸른부천21 내부에서의 운영위원회 구성과 관련된 논란은 결과적으로 '재논의/재구성'키로 함에 따라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관협력 기구이면서, 범지구적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단위인만큼 '논의의 절차 및 결과물은 가장 민주적이어야 한다'는 정신의 원칙을 볼때 운영위 구성을 놓고 벌어진 논란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05-10-17 07:49:25

ⓒ 부천매일 (http://www.bcmaei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기 부천시 옥길로 80 옥길브리즈힐 606 1501전화 : 010-6326-2290메일 : kjo91n@hanmail.net

사업자등록번호:130-30-81451정기간행물등록번호:경기 아-00020등록일:2005년11월8일발행인 겸 편집인:김정온청소년보호책임자:김정온

부천매일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저작권정책지적재산 보호정책

Copyright ⓒ 부천매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