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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사위 앞두고 '고위직 승진대상자 불똥'

4급 고위직 3명 승진 앞두고 승진대상자 A과장 '총선 중립위반' 징계 예고 / 조용익 시장, 총선 전부터 부천 공직 중립의무 강조 불구 '청렴도 위기' / 4급 3명 승진자 중 공원사업단장 자리, 인사예고로 명료해 져

<2신>= 14일 늦은 오후 부천시는 7월 1일자 인사 예고에 나섰다. 

그 결과 4급 승진 예정자는 명료해 졌다. 행정 1, 사회복지 1, 녹지 1명 등의 인사예고로 공원사업단장에 녹지직 김정완 과장의 승진이 명료해 진 것이다. 

5급 승진은 총 13명으로 행정 5, 세무 1, 공업 2, 녹지 1, 보건 1, 환경 1, 시설(토목) 1, 시설(건축) 1명 등이다. 

부천시는 '업무능력, 연공서열 등을 고려한 승진 및 보직 부여'를 강조하고 있으나 4급 승진 대상자가 대부분 66~68년생인 가운데 유일한 69년생 4급 승진자가 특정 직렬에서 나온 결과는 향후 4년간 부동의 조직 장악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도 적지 않다. 

과거 '녹지직 수난시대'는 녹지직 안에서의 사건사고로 기인했다는 오래지 않은 흑역사를 안고 있는 부천시라는 점에서 녹지직 4급의 상대적 이른 승진은 공직 안팎에서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1신>= 오는 21일 부천시가 인사위원회를 소집한 가운데 4급 3명, 5급 10명 이상 승진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4급 승진대상자 중 선 순위에 있는 A과장이 지난 총선에서 공직선거법위반 등으로 사실상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천시 청렴도 하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부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총선에서 부천이 아닌 타 지역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 등으로 공무원 중립의무 위반 사항이 적발돼 오는 7월 경기도 징계위원회에서 징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익 시장은 취임 초기 청렴콘서트를 개최하며 공직자의 공정과 책임을 강조한 바 있다. 

이미 3급의 경우 이재우 의회사무국장과 정애경 전 의회사무국장(현 교육 중)이 대상이지만 한명은 1년 교육 중이라는 점에서 이재우 국장이 3급 승진과 함께 기획조정실장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4급 승진 3자리를 놓고 홍기화, 신인식, 오동택, 이점숙, 이미숙, 김정완 이일용, 민삼숙 과장 등 10명이 승진 대상으로 알려졌다. 이중 1명은 앞서 공무원 중립의무 위반으로 7월 중 경기도징계위원회 회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자신의 발등은 찍으며 사실상 승진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다수 행정직, 극소수 사회복지직과 녹지직의 대결 구도에서 사실상 행정직 1명과 사회복지직 1명의 승진은 이미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모양새다. 여기에 공원사업단장 자리에 행정직 VS 녹지직 구도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공서열을 중시하는 조용익 시장의 그간 인사스타일이 유지될 것인지, 사실상 승진대상에 포함되지만 남은 공직기간이 많은 인사를 발탁처럼 선택하느냐를 놓고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특정 직렬의 승진대상자가 본인과 함께 과장 승진자까지 연동돼 움직인다"며 "벌써부터 직렬 내 자기사람 줄세우기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특정 직렬 승진대상자의 경우 본인 업무 외적 참여설도 흘러나오고 있어 이래저래 여러 정황을 참고한 승진인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직 인사예고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5급 승진자 10명 이상의 직렬 등에 대한 섣부른 예상 판단은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24-06-14 10: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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