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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롯데캐슬 더 뉴엘, '30년 중금속' 빼내는 중

삼양홀딩스 부지 철거 前, 석면문제 완료 & 철거 後, 중금속 밴 토양 정화작업 중 / 소사구청, 23개 항목 중 6개 항목 중금속 기준치 초과로 정화조치명령 / 시공사 측 자진신고로 토양정화 시작, 7월 중 완료 후 굴착 검증

삼양홀딩스(舊 삼양중기) 부지가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이라는 아파트단지로 변화할 예정인 가운데 사실상 주철, 중기 등 30년 업력과 함께 뒤따르는 '토양 중금속' 빼내기 작업이 한창이다.


과거 '소사공단'이라고 불릴 정도로 주물산업을 근간으로 한 거대한 주철회사들이 모여있었다. 1990년대 후반 신한주철을 시작으로 2007년경 서울주철에 이어 마지막 삼양중기가 철거됐고, 이제 더불역세권을 자랑(?)하는 983세대 아파트로 변모된다.


더욱이 해당 부지는 롯데캐슬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로는 첫 테잎을 끊는 것으로 알려져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세대는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캐슬 더 뉴엘 조감도 

이런 가운데 해당 부지는 약 30년 이상 주물을 생산해 왔던 곳이라는 점에서 공사 시작 전부터 토양오염에 대한 우려를 나았다. 철거 전에는 공장 천정을 책임져 왔던 석면이 일대 주민들의 걱정을 샀다면, 철거 후 착공과 함께 토양 정화조치가 반드시 넘어야 할 두번째 산(山)이 된 셈이다.


현재 소사구청은 지난 2023년 11월 토영오염 정밀조사 명령을 내렸으며, 지난 1월 8일에는 정화조치 명령을 내렸다. 이같은 행정행위의 시발은 시공사 측이 토양오염에 대해 자진신고하면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30년 중금속을 빼기 위한' 시공사 측의 의지가 엿보인다.

소사구 관계자는 "정화조치 명령에 따라 빠르면 6월 말, 늦어도 7월 중으로 명령이행이 예상된다"라며 "명령이행 완료 통보가 오면 굴착검증을 통해 최종 토양오염에 대한 정화조치 완료 여부가 판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준치를 초과한 항목은 비소, 아연, 니켈, 구리, 불소, 석유계총탄화수소(TPH) 등이다.

'소사역 L캐슬 더 뉴엘'이 분양 완료된 상황으로 입주 예정자들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은 해당 부지에 대한 토양오염 정화작업 결과에 주목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24-06-10 09: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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