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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동 전환 시즌 2 '안정화+섬세한 7월 1일자 人事'

동별 특성 고려한 동장 직렬 조정 및 소수직렬 형평 안배...4급 3명+5급 10명 후속인사 매칭 여부 귀추 / 市 "구청 복원 및 일반동 전환 후속조치 조직개편, 안정화에 주력" / 조용익 시장 '어쩌다 동장' 이름이지만 일반동 스킨십에 진정성 담는다

부천시는 최근 '부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방침으로 처리했다.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일부 동의 동장 직렬을 조정하고, 부서별 분장사무를 정비하고자 하는 목적이지만 이는 7월 1일자 조직개편 및 인사를 앞두고 '일반동 전환 시즌 2의 섬세한 인사를 예고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핵심은 '동장의 직렬 조정'에 있다. 옥길동까지 추가된 37개 동 중 무려 12개 동의 직렬을 조정하면서 사실상 소수직렬에 대한 형평 고려라는 세심함을 보여줬으며, 동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일부 동장의 직렬 추가가 눈에 띄는 대목이다.

과거 행정직과 시설직이 동장 직렬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공업, 환경, 사회복지, 녹지직 등이 소수 추가됐던 바 있다. 이번에는 보건직과 사회복지직, 공업직, 녹지직, 환경직, 방송통신직 등의 직렬을 일부 동에 추가하면서 다양한 직렬 형평을 고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7월 1일자 인사에서 4급 이상 3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5급 10여명이 공로연수 및 명예퇴직을 하는 상황에서 후속 승진인사에 동장 직렬 추가가 어느정도 현실성이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다양성과 형평성에 기대를 갖게 하는 움직이라는 평가를 낳고 있다.

특히, 동별 지역 현황 및 현안을 고려한 동장 직렬 추가에 두드러진다. 어느 동보다 사회복지 수요가 많은 춘의동이지만 동장직렬에 사회복지직은 존재하지 않았다.  


조용익 시장은 이를 눈 여겨 사회복지사무관을 추가했으며, 영세 및 중소사업장이 많아 사건사고도 잦은 도당동에는 공업직렬을 추가하는 방침을 세웠다. 노령층 1인 가구가 많은 동에는 보건직을 추가하는 등 사실상 배제된 동장 직렬을 찾아 적재적소에 '변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 부천시 관계자는 "1월 1일 구청 복원 및 일반동 전환에 맞춰 대규모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이 있었다면 이번 7월 1일자 조직개편은 그 후속조치의 일환"이라며 "어느 때보다 조직 안정화에 주안점을 두고 시청 인력을 구청에 재배치 하려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동별 지역특성을 고려한 동장 직렬 조정은 안정화의 실체적 고민이 반영된 결과물"이라며 "직렬간에는 5급 승진 연수가 다 달라 이같은 현실적 문제의 형평성을 기틀을 마련하는 측면도 강조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용익 시장은 '어쩌다 동장'이라는 이름으로 일반동 전환 후 1일 동장에 나선다.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의 일환이지만 친근함을 강조하기 위해 '어쩌다 동장'이라는 이름을 빌렀으나 단지 '순시'로만 그쳤던 행보가 아닌 민원-민생-소통이라는 3개의 큰 틀에서 어느때보다 '스킨십을 높인' 행보를 기획하고 있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는 통합민원(재증명 등) 처리, 복지서비스 안내 및 접수 등을 민생활동으로는 동을 위해 애쓰는 주요단체장들과 함께 관내 순찰, 민생현장 방문, 복지시설 방문, 민원현장 정비 활동, 지역 현안사업 현장 확인 등에 나설 계획이다.

소통의 틀에서는 지역 복지네트워크 행사 참여를 통한 외부 소통과 함께 일반동 전환 과정에 가장 큰 힘이 됐던 동 직원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내부 소통에 나선다.


조용익 시장은 "'어쩌다 동장'은 사실상 늘공과 어공이라는 극명한 신분적 차이가 존재하지만 어공의 시장으로서 늘공의 자리에서 부천시민이라는 외부고객과의 소통은 물론 내부고객인 공직자들, 일반동 전환에 가장 큰 조력자였던 동 직원들과 진정성을 담아 대화를 나누고자 하는 취지"라고 말했다.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24-04-16 12: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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