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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표 후보, 세금계산서 공개로 응수 Vs 박성중 후보, 공익제보자 공개할까

朴 공익제보자 내세워 '전관 내세운 먹튀변호' 주장→ 金 전자세금계산서 공개하며 '문제없는 수임' 2차 고발 예고→ 朴 '2차 개해받고 있다' 주장한 공익제보자 공개할까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후보가 전관을 내세우며 수임료를 현금으로 요구하고 사건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다는 공익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는 김 후보가 1억을 현금으로 요구했고, 먼저 5천만원을 현금으로 급조해 김 후보의 부천시 한빛 변호사 사무실로 전달했다고 한다"며 '전관을 내세운 먹튀변호'를 주장한 국민의힘 박성중 후보가 2차 고발 도마 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지난 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국민의힘 박성중 후보를 고발할 것'이라며 수임 당시 전자세금계산서까지 공개했다. 세금계산거상 현금으로 수임료를 받았으나 명확한 세금처리를 한 것이 확인되면서 2차 고발의 위기에서 박 후보는 '2차 가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 공익제보자를 공개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이 사건의 시작은 제보자가 2023.7월 전후 들어 김기표 변호사를 지인추천으로 만났고, 김 후보(한빛 변호사)가 제보자가 기존에 계약한 '제이케이 김00 변호사는 실력이 없다. 걔가 5천이면 나는 1억이야', '돈쓸 일이 많다. 이 사건은 윗선을 눌러야 해결가능하다' 등의 전관을 쓸 수 있다는 발언을 하며 변호를 날치기 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2023.7.19. 5천만원을 5만원권으로 전부 뽑아 E마트 와인백에 담아 전달했다고 한다. 이후 사건 변호를 실패해서 돈을 반환해 달라고 했지만 김 후보가 연락을 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전관을 내세운 먹튀 변호의 전형"이라고 덧붙여 부장했다.  

박 후보는 "현금으로 주고받으면 그 액수를 알 수 없어 탈세로 이어지게 된다"며 "김 후보의 이러한 비정상적인 5천만원 돈다발 요구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은 어물쩍 넘어갈 수가 없다.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같은 주장을 편 다음날 김기표 후보는 '전자세금계산서'를 공개하면서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강조했다.  

선대위측은 "그간 박성중 후보가 김기표 후보에 대한 '도를 넘는 비난과 허위사실 유포를 통해 후보자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면서 특히,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 5일 '5천만 원 현금다발'이라는 내용으로 선거주민들에게 무차별적인 문자메세지를 살포했고, 그 내용이 '선거에 악의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이라는 지적"을 내놓았다.

또 "문자메세지 외에도 선거유세, 기자회견, SNS에서도 3년 전의 언론보도를 꺼내들며 지속적인 '부동산 관련 의혹이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분탕질을 치고 있는데 명명백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후보는 김 후보측의 2차 고발에 따라 '공익제보자'를 공개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성중 후보 보도자료 중 일부 캡쳐 

박 후보는 "더 심각한 문제는 공익 제보자가 김기표 후보가 검사출신 이재명 대장동 변호사이기 때문에 보복이 두려워 제보를 끝까지 망설였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현금다발 수령과 관련해 언론의 취재가 들어가자 김 후보가 토론회가 있기 전, 이 사실을 제3자 등에게 알려 제보자를 2차 가해하고, 회유압박까지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자료에 적시한 바 있다.

그러면서 "제보자가 공익제보를 한 사실을 알고 있던 사람은 언론의 취재로 이를 인지한 김기표 후보측 밖에 없었다. 그런데 제보자가 소속되어 있던 회사의 대표 등에게 이 사실을 알게 끔 해서, '김기표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냐? 동생이 중앙지검에 있다고 하더라. 할 테면 해보라 그래. 검찰출신인데 왜 건드리냐' 등의 회유 압박을 시도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가 세금 탈루 의혹을 벗어던질 '전자세금계산서'를 공개한 가운데 박 후보의 공익제보자는 어떤 행동에 나설지 의문이다.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24-04-07 12: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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