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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사퇴가 부른 부천병 민주당 후폭풍?!

성폭력 피의자 변호 논란 속 사퇴한 조수진→ 국힘 하종대 후보 "성범죄자 등 파렴치범 변호, 이건태 후보 사퇴 마땅"→ 이건태 후보 "영등포갑에서 부천병으로 돌려막기 왔으면 정책선거 하라" 네거티브 지양, 정책선거 지향 제안

강북을 더불어민주당 조수진 후보가 성폭력피의자 변호 논란 속에 사퇴하면서 그 불똥이 부천병에 튀고 있다. 더욱이 민주당 안팎에서도 박용진 예비후보에 대한 안타까움이 커지면서 조수진 후보 사퇴는 물론 이후 공천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조수진 변호사 TV 유튜브 캡쳐 
이런 가운데 경선 과정에서도 적잖은 논란이 됐던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부천병 후보의 변호이력을 놓고 국민의힘 하종대 부천병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조수진 후보와 같은 이유로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사실상 네거티브는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하 후보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성범죄자 등 파렴치범 변호이력의 이건태 민주당 후보는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누구나 변호사에게 법적 조력을 받을 수 있는 헌법상 권리가 있지만 악질 패륜범죄 피의자들을 줄줄이 다수 변호한 전력은 정치인 자질이 크게 부족한 것"이라며 '제2의 조수진'이라고 주장했다.



하 후보는 그간 이건태 후보 관련 변호이력 기사를 열거하면서 '최근 6년간 청소년 강제추행 가해자, 성매매 알선업자, 불법촬영 후 음란사이트 사진 게재 가해자 등을 변호했다'고 밝혔으며, 치료 명목으로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사이비 교주를 변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외에도 병원 직원들을 2년에 걸쳐 성추행한 치과의사를 변호하는 등 추가적인 변호 내용도 확인이 필요하다"며 "강북을 조수진 후보는 성범죄 변호 논란만으로도 사퇴했는데, 다수의 성범죄자 등 파렴치범을 변호하고 국민의 법 감정, 법 상식에 어긋난 변론을 한 이건태 후보는 더 이상 부천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으며, 사퇴하는 게 마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건태 후보 측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하종대 후보는 '돌려막기'로 왔으면 정책선거 하기 바란다"며 '네거티브 지양, 정책선거 지향'을 요구했다.


그는 "서울 영등포갑에서 부천(병)으로 갑자기 떠밀려 온 국민의힘 하종대 후보가 부천에 온 지도 얼마 안 되어서 벌써부터 네거티브다. 소위 '돌려막기'로 오셨으면, 주민의 의견을 더 듣고 부천(병) 지역의 현안 파악에 집중해도 모자랄 시간이지 않는가"라며 "헌법상 누구나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고 변호사윤리장전에 의하면 변호사는 의뢰인이나 사건의 내용이 사회 일반으로부터 비난을 받는다는 이유만으로 수임을 거절할 수 없다. 의사가 환자를 가려가면서 치료해서는 안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라고 반박했다.

또 "그런 점에서 이건태 후보의 변호는 변호사로서 그리고 공공의 이익에 반하여 부적절한 면이 전혀 없었다고 본다"라며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논평에서는 "이건태 변호사는 성범죄 전문 변호사가 아니다. 가까운 지인, 지역구 주민의 부탁을 받고 가까운 지인 본인이거나 지인의 아들, 가족 사건을 선임했고, 모두 가해자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고, 일부는 피해자와 합의가 이루어진 사건"이라며 "하종대 후보와 국민의힘은 네거티브를 중단하고 정책선거 하기 바란다"고 재차 정책선거를 제안했다.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24-03-23 14: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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