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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선거구 야권연대 후보단일화가 '정치적 꼼수?!'

국힘 이상윤 후보, 민주당 성비위로 말미암은 보궐선거에 '민주진보진영 단일후보' 맹비난 / "민주당이 후보를 내는 것과 다름없다. 진보당은 약자 위한 코스프레 하다 뒤통수 치는 격" 야권연대를 2차 가해로까지 표현한 공격성 '공감 얻을까'

국민의힘 마 선거구 보궐선거 이상윤 후보는 오늘(21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진보진영 후보단일화에 대해 '정치적 꼼수', '성비위 사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는 맹비난에 나섰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집중됐던 야권연대임에도 불구하고 '2차 가해'로까지 비판을 몰아가는 데 대한 유권자들의 공감 여부는 미지수로, 선거 결과가 그 공감 여부를 입증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상윤 국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민주당이 후보를 내는 것과 다름없다"며 정치적 꼼수 비판에 나섰고, 진보당을 향해서는 "약자를 위한 코스프레를 하다가 뒤통수 치는 겪"이라는 정치적 소견의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출마기자회견이지만 후보 자신을 어필하는 것 이상 민주당과 진보당의 후보단일화 비난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지난 해 5월 10일 시의회 의정연수 중 발생한 성비위 사건 때문에 보궐선거를 하게 됨을 아시는 분이 거의 없습니다. 같은 해 5월 24일 민주당소속 시의원들은 바로 이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비위 사건에 대해 시민과 피해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했습니다"라며 "그리고, 5월 31일 진보당 부천시위원회(위원장 백현종,이종문)는 성명서를 통해 ‘해당의원의 사퇴를 요구했고, 시의회는 제명조치하’라고 외쳤고, 피해자들은 적극 보호 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여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었습니다"라고 당시 사건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해당 의원은 6월 1일 사직서를 냈고, 본회의에서 사직처리 안건이 통과 승인됨으로써 4,10 보궐선거를 하게 된 것으로 1년여 기간 동안의 시민 돌보미의 자리가 공석이 발생했다"라며 "사직처리가 된 후에도 진보당은 더불어민주당의 무 공천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부천지역 후보공천 접수를 받지 않아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 주는 듯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상윤 후보는 "모두가 속았다"는 말과 함께 "이종문 후보가 자신이 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후보라고 홍보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연민마저 느낀다. 이것이야말로 이종문 후보가 전)민주당소속 해당의원에게 말했던 ‘후안무치’가 아닐 수 없다"며 "이는 피해자들에 대한 명백한 2차 가해다. 두 당의 의도를 모르고 함께 해당의원의 사죄와 민주당의 무 공천을 외쳤던 시민과 여성단체, 시민단체에 대한 모독이자 유권자에 대한 배신이며 정치적 꼼수"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또 "이종문 후보와 진보당과 단일화 했다는 민주당의 김기표 후보는, 성비위사건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외면하고, 명분도 없고 오직 정치적 욕심만을 위한 단일화에 대한 각자의 입장이 무엇인지 시민들께 소상히 밝혀야만 한다"며 "금번 선거는 보궐선거이기에 잔여임기가 짧다. 당선 다음 날부터 곧바로 임기가 시작되므로 경험이 있고 능력 있는, 검증된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부천 발전과 시의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반드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상윤 후보가 민주진보진영 단일후보는 정치적 꼼수이자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는 주장의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가운데 피해자로 지목된 최초은 의원과 정창곤 의원이 귓속말을 주고 받고 있는 모습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24-03-21 13: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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