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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뷰티산업'...영광이여 다시한번!

역사 속 한국화장품-샤몽화장품 등 뷰티산업 강한 지역 부천 / 脫 부천 한국화장품 Vs 노사 갈등 아픔 속 한국콜마로 덩치 키운 샤몽 / 부천, 화장품기업협의회로 '부천뷰티' 영광 되찾나

부천의 뿌리기업 중에는 화장품업체를 빼놓을 수 없다. 중소 제조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던 부천은 과거 한국화장품이라는 굴직한 업체가 삼정동에 똬리를 틀고 존재했으며, 춘의동에는 샤몽화장품이 90년대부터 한 축을 장식했다. 

과거 한국화장품 부천공장 

그러나 현재 한국화장품은 공장부지를 매각하고 음성으로 이전하면서 테크노파크로 변모됐다. 이처럼 탈(脫)부천 화장품업체도 적지 않지만 과거 '샤몽화장품'으로 불리던 회사는 현재 한국콜마가 인수하면서 확장된 케이스도 존재한다. 


더욱이 부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다양한 뷰티업체가 부천 곳곳에 운영 중이며, 과거 '스킨, 로션'으로 대표되던 기초 화장품 산업은 현재 색조, 마스크팩 등으로 그 품목을 다 열거할 수 없이 다양해 졌다. 

여기에 한류열풍으로 뷰티산업은 아직도 중국 등 아시아권의 환심을 사면서 과거 잘나가던 부천 화장품산업을 아는 이들은 2010년 전후로 '뷰티산업'을 부천의 뿌리산업화 해  해외사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을 멈추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원은 오늘(30일) 오전 11시 고려호텔에서 '부천시 화장품기업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하면서 부천 경제에 역사적 한 획을 긋는다. 

가루처럼 흩어져 있던 부천 화장품기업인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부천 뷰티산업' 육성의 발판을 만들고 업체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기업경쟁력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에 나설 수 있도록 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원이 교두보가 된 셈이다. 

부천시 화장품산업 육성 전략 및 지원사업 윤영방안을 설명하고, 국내외 화장품 시장동향과 전망을 제시하며, 화장품산업 관련 정부 지원정책과 방향을 알리면서 '부천 뷰티산업'이 과거 영광을 되찾겠다는 도전을 내비치고 있다. 

지난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록기준 부천의 화장품 제조기업 수는 전국 5위권으로 알려지면서 이미 집적화 돼있는 '부천 뷰티'를 적극 지원하면서 부천의 뿌리 경제인 제조업 중 '화장품산업'을 특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웠다. 

2023년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 1,819개 화장품 관련 제조업체 중 부천에는 142개가 존재하며 화성시(196개) 다음으로 도내 가장 많은 업체수를 자랑하고 있다. 반면, 책임판매나 맞춤형 업체는 타 지자체에 비해 적다는 점에서 부천의 화장품 업체는 자기상품보다 외주생산의 ORM업체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 

그럼에도 현재 한국콜마의 경우 화장품과 함께 용기생산도 같이 하고 있다는 점에서 뷰티산업에는 화장품은 물론 용기 및 디자인업체까지 포함될 수 있어 지역산업으로 동반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들 업체들의 연결고리, 패키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경우 화장품 및 관련산업 중 화장품 용기제조기업까지 포함할 경우 152개 업체로 늘어나면서 영세사업장이 대부분인 부천 뷰티는 '협의회' 발족을 시작으로 다양한 경제적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기준 부천시 화장품제조업 평균 종사자 수는 13.4명으로 전국평균(16.8명)보다 적은 규모지만 뷰티산업 구조상 트랜드에 민가한 점을 생각하면 영세사업장과 대기업의 콜라보를 통한 동반성장의 가능성은 더 높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천산업진흥원은 부천시화장품기업협의회 발족까지 수년간 부천지역 다양한 뷰티 인프라를 조사하고,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나서는 등 잰걸음을 보였다. 

2016년 대비 2018년 고용인원은 29% 신장됐고, 생활수준 향상은 물론 고령화가 미(美)적 관심의 키우면서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 영역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한류 열풍을 동반한 문화성장을 이룬 부천이 새로운 수충 동력으로 '부천 뷰티'를 특화시켜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른 것이다. 


결론적으로 부천은 '화장품 경제, 영광이여 다시한번!'을 외치면서 '뷰티산업 원조의 부활' <FBBC> 조성이라는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Fantasia Bucheon Beauty Ciuster로 풀이되는 FBBC 조성사업은 부천의 200여개 영세시업을 이으면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오늘(30일) 있을 '부천시화장품기업협의회 발족식'은 그 첫 걸음으로 기록되면서 '부천 뷰티산업의 지속, 성공'이라는 제2의 도약기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시장은 지난 9월 관내 우신화장품을 방문한 자리에서 "뷰티산업은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크고, 한류 열풍과 동반한 문화산업이자 수출 유망산업으로 급부상해 지금이 뷰티산업 발전의 기회"라며 "기업 중심 네트워크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탄탄한 뷰티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서 사실상 협의회 발족이 눈 앞에 다가왔음을 시사한 바 있다.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23-10-30 08: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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