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매일홈  >  뉴스  >  사회

말 못한 긴박한 20일...무사 생환

[GOSSIP 2023.10.19] 필리핀 한국인 재력가 납치사건, 무사 생환 후 밝혀진 주인공은 백종훈 전 비서실장 부친 / 납치 사실 지인에게도 숨기며 "약 전해드리러 필리핀 간다" 침착성 보여

필리핀에서 한국인 납치사건이 종종 일어나면서 생사의 갈림길에서 극과 극의 결과를 맞게 되는 뉴스가 전해지고 있다. 

지난 17일 뉴스에는 '필리핀 납치 한국인이 안전하게 구출됐다'는 희소식이 들렸으나 이 과정에 20일이라는 피 말리는 긴장의 시간이 소요됐다. 

뉴스에는 필리핀에서 괴한에게 납치됐던 한국인 1명이 약 20일만에 안전하게 구출됐다는 외교부 발표와 함께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납치용의자 1명을 현장에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현지에서 사업을 하던 A씨의 가족들에게 20일 전 납치 당일 '현금이 필요하다'는 연락이 있었고, 가족은 현지 경찰과 대한민국 공관에 '납치 의심'을 신고해 왔다. 

이에 우리 정부는 외교부에 재외국민대책보호반과 주필리핀대사관 내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상황 파악에 나섰고, 국내 관계기관과 필리핀에 파견된 코리안데스크, 필리핀 경찰간 공조를 통해 A씨의 안전하고 신속한 석방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편 것으로 알렸다. 

상황이 종료된 뒤 뒤늦게 알려진 A씨의 신원은 백종훈 전 부천시의원이자 조용익 시장 전 비서실장의 부친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백 전 실장은 SNS를 통해 부친의 무사 귀환 소식을 알리면서 많은 지인들이 안도와 위로의 연락을 주시는데 대한 감사를 표했다. 

그는 '납치 후 11일 정도 된 뒤 아버지의 생환을 위해 필리핀으로 직접 입국해 현지 안전가옥에서 경찰과 함께 했었고, 필리핀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고군분투 해 주신 대사관 관계자와 현지 경찰에 진심을 담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더욱이 백 전 실장은 '가혹한 시간'이라고 표현하면서 아버지 무사 생환을 위해 필리핀으로 향하면서도 납치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평소처럼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무거운 마음을 이제야 토로했다. 

가까운 지인에게도 "아버지 약을 전해드리기 위해 잠시 필리핀으로 가야하는 상황"이라고 에둘러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모든 상황이 종료된 뒤 무사 생환 후 감사 인사를 드릴 수밖에 없던 백 전 실장은 '아버지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SNS 글을 마쳤다. 

한편, 백종훈 전 비서실장은 비서실장 사직 후 지난 추석연휴 말미에 2024년 총선 부천갑 출마 소식을 알렸다. 

부천에서 큰 재력가로 잘 알려진 부친은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종종 벌어지는 필리핀 내 한국재력가 납치사건의 주인공으로 20일 극박한 납치극 속에서 무사 생환한 다행을 맛봤다.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23-10-19 14:15:48

ⓒ 부천매일 (http://www.bcmaei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기 부천시 옥길로 80 옥길브리즈힐 606 1501전화 : 010-6326-2290메일 : kjo91n@hanmail.net

사업자등록번호:130-30-81451정기간행물등록번호:경기 아-00020등록일:2005년11월8일발행인 겸 편집인:김정온청소년보호책임자:김정온

부천매일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저작권정책지적재산 보호정책

Copyright ⓒ 부천매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