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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가해자 지목 민주당 의원, 22일 탈당계 제출

민주당 도당, 사실 확인시 최고 수위 징계 빠른 논평 / 억울함 호소하던 가해 지목 의원, 저녁 늦게 탈당 / 민주당 시의원들, 오후 2시 간담회...입장 정리 예고

동료 여성 시의원 2명에게 각각 폭행과 성희롱을 가했다고 지목된 시의원이 어제(22일) 늦게 더불어민주당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부천을지역위원회 관계자는 박성호 의원의 탈당계 제출 사실을 확인해 줬다. 당사자는 전화 연결이 되지 않고 있어 구체적인 탈당 사유는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오늘(23일) 오후 2시 간담회를 연다.

이는 박성호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안이 접수되고, 경찰측에 고발장이 접수된데 따른 것으로 오는 6월 1일 개회되는 임시회에서 윤리특위 활동에 대한 사실상 당내 입장정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천시의원은 총 27명으로 징계 의결은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박성호 의원에 대한 징계 칼자루는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있는 셈이다.

특히, 이재명 대표가 감찰을 지시하면서 신속한 처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 탈당은 했지만 사건 직후 민주당 당적을 갖고 있던 박성호 의원에 대한 다수당 의원들의 입장은 칼 같은 객관성을 견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데이트 중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23-05-23 09: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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