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매일홈  >  뉴스  >  행정

2~3월 잘게 쪼개진 인사...명암(明暗)

본회의장 부적절 처신 감사담당관 교체, 신임 윤종현 감사담당관 막강 스펙 / 장기교육으로 6급 승진자 21명 등 발생 / 3월 6일자 등 인사에 휴직+휴직연장만 58명, 명예퇴직자 4명...가려진 눈물?

부천시는 오늘(27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3월 6일자 인사 등을 발표했다.


장기교육자로 인해 발생한 6급 승진예정자 21명과 7급 승진 예정자 19명, 8급 승진 49명 등으로 6급 이하 승진규모는 전에 비해 큰 편이다.


이들을 포함한 인사발령자는 330여명에 달하는 규모로 대표적인 전보인사로는 부천시의회 의정과장으로 민경문 대산동 마을자치과장이 발탁됐다. 신규임용자 등을 포함한 3월 6일자 인사발령자는 총 287명으로 적지 않은 규모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20일자 인사에서 감사담당관이 새로 임명됐다.


신임 감사담당관은 윤종현 공인회계사로 국내 굴지의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 출신이자 전 감사원 부감사관으로 대단한 스펙을 자랑하고 있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40대 중반으로 본회의장 부적절 행동으로 문제가 된 전 감사담당관과 비슷한 '젊은 피'로 평가되고 있다.



그밖에 3월 1일자 인사에서는 2명이 휴직연장을, 3월 2일자 인사에서도 2명이 휴직연장, 3월 3일자 인사에서는 1명의 휴직연장, 3월 6일자 인사에서는 무려 27명이 휴직을, 3월 9일자 인사에서는 3명의 휴직연장과 2명의 복직, 3월 16일자 인사에서는 1명의 휴직연장, 3월 23일자 인사에서도 1명이 휴직연장 결정이 내려졌다. 3월 29일자 인사에서도 2명이 휴직연장 처리된다.


5월 30일자에서는 4명이 휴직을 신청했다. 3월부터 5월까지 잘게 쪼개진 인사에서만 휴직 및 휴직연장은 무려 58명이나 되는 셈이다.


물론 육아휴직 등이 자유로와지면서 휴직 및 휴직연장이 늘어난 이유가 크겠지만 공직내 일각에서는 "병가를 포함해 공직내 스트레스로 인한 휴직의 증가가 무서울 정도"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부천시공무원노조에 따르면 현재 부천시 공직의 10% 정도인 230여명이 휴직 중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육아휴직도 많지만 병가, 민원인 등 갑질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휴직하는 경유가 많다. 더한 경우는 퇴직자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천공무원노조는 상반기 중 '갑질개선캠페인'을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부천 공직내 휴직자에 대한 분류별 파악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이를 위한 노사간 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발령 사항 중 가장 마지막을 장식한 명단은 '퇴직자'다.


총 4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중 2명은 64년생으로 공로연수가 아닌 명예퇴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명퇴자 중 1명은 68년생 광역동 팀장으로 알려지면서 이른 명퇴 결정에 따른 의문이 공직내 고개를 들고 있다. <계속>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23-02-27 17:22:54

ⓒ 부천매일 (http://www.bcmaei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기 부천시 옥길로 80 옥길브리즈힐 606 1501전화 : 010-6326-2290메일 : kjo91n@hanmail.net

사업자등록번호:130-30-81451정기간행물등록번호:경기 아-00020등록일:2005년11월8일발행인 겸 편집인:김정온청소년보호책임자:김정온

부천매일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저작권정책지적재산 보호정책

Copyright ⓒ 부천매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