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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2차 피해' 서둘러 막은 도로사업단

소명지하차도 서울 방향 진입 사다리차, 교량 충돌 / 도로사업단, 보도에 현장 급파...대형 도로표지판 낙하 직전 철거 / 안전점검 등 신속한 판단, 결정으로 2차 피해 막아

<2신>= 도로사업단(단장 이정배)이 소명지하차도 교량 충돌사고 언론보도를 보고 신속하게 현장 출동, 더 큰 2차 피해를 막은 사실이 확인됐다.


높이 3.5m 이하 차량만이 통과할 수 있는 소명지하차도임에도 가해 충돌차량인 사다리차는 지하차도 전 설치된 차량높이제한 표지판을 먼저 충돌한 뒤 지하차도로 진입, 교량에 설치된 도로안내표지판을 파손하고도 1m 이상 더 진입해 멈췄다.



이로 인해 사다리차 앞 유리까지 파손되는 등 충돌차량 피해가 있었음에도 무리하게 더 진입한 사다리차 운전자에 대한 경찰의 명확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고는 오전 8시20분경 발행했으나 교통통제 후 정상 소통은 정오(12시)까지 이어졌다. 교통혼잡에 이 일대를 지나는 차량과 시민들의 불만은 적지 않았으나 사실확인 결과 도로사업단이 현장 출동해 파손된 표지판을 철거하지 않았다면 더 큰 2차 피해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농후했음이 드러났다.



도로사업단 이정배 단장은 "언론보도를 보고 긴급하게 현장 파악을 지시했다"라며 "현장 확인결과 1차 충돌한 차량높이제한 표지판은 물론 도로안내표지판이 추락할 위험이 감지돼 신속하게 철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시설점검을 위해 건설안전기술사까지 급파했으며, 현장 확인 후 시장권한대행인 부시장에게 보고했고 부시장은 '안전점검'을 지시하면서 2차 피해를 신속하게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가 없고, 사다리차의 충돌사고로만 치부해 현장 출동을 하지 않았을 경우 적어도 5.8m 폭과 맞먹는 도로안내표지판이 추락했다면 양방향 차량 진입시 아찔한 대형사고, 지하차도 내 추돌사고는 막지 못했을 것이다.  



소명지하차도는 1977년 설치돼 노후로 인한 안전성 문제가 대두됐으며, 몇년 전 소명지하차도 삼거리 개선 계획이 야심차게 출발했으나 현재까지 지지부진한 상태다.


때문에 이번 사고를 계기로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위해서라도 소명지하차도 삼거리 개선계획이 현실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편, 도로사업단은 이번 사고의 책임이 있는 사다리차 운전자의 보험사를 상대로 시설물보수 및 점검 비용을 징구한다는 계획이다.

  

<속보> 소명지하차도 교량 충돌사고, 일대 교통혼잡


사다리차 교량 충격으로 부상자는 없으나 일대 교통 통제 / 오전 8시20분 사고로 출근길 정체 심각 / 송혜숙 시의원, 현장 출동 사고 현장 직접 확인 "예견된 사고...개선 대책 시급"


<1신>= 소명지하차도(심곡동 128-9)에서 사다리차가 지하차도 교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일대 교통혼잡이 심각하다.


사진출처: 시민 제공


오전 8시20분에 발생한 사고로 출근길 정체가 더욱 심했으며, 오전 9시 이하까지도 교통통제를 하고 있어 일대 혼잡은 계속되고 있다.


해당 지하차도는 높이 3.5m 이하 차량만 통행할 수 있으나 사다리차는 해당 높이를 넘어서 교량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천시의회 송혜숙(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마지막 정례회에서도 소명지하차도 위험성을 시정질문을 통해 제기한 바 있다.


그는 "노후화로 위험에 노출된 소명지하차도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시장 후보마다 공약을 세우지만 예산 부족을 이유로 개선을 위한 용역조차 세우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오늘 사고현장에도 직접 나서서 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한 송혜숙 의원은 "노후된 지하차도로 높이도 현실적이지가 못하다"라며 "이번 사다리차 충격사고로 교량의 안전문제가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천시는 소명지하차도에 대한 개선대책을 더이상 미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23-02-01 09: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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