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매일홈  >  뉴스  >  행정

청렴도 '2등급'...내년 청렴도는 과연?

지난해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올해 청렴도 2등급 / 50만 이상 대도시 중 11년 연속 1~2등급 유지 '유일' / 외부체감도 94.2점 Vs 내부체감도 59점...내부청렴체감도 끌어올릴 방안 필요

부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 평가 결과 청렴도 2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50만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11년간 1~2등급을 유지하고 있지만 외부체감도에 비해 내부체감도가 극히 낮으면서 매년 '1등급'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과거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나눠 시행했고, 지난해 부천시는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는 1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달라진 평가방법(통합)에서는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특히, 외부체감도에서는 94.2점을 얻은 반면, 내부체감도에서는 59점(기초자치단체 평균 58점)에 그쳐 부천공직 스스로 평가한 청렴도는 극히 낮은 수준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아우르는 새로운 종합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공직유관단체가 85.7점으로 가장 높았고 기초자치단체(76.6점), 국공립대학(75.2점), 공공의료기관(75.9점)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처음 적용되는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기관유형별 등급을 발표했다.

국민권익위는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한 새로운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를 수립하고 2022년도부터 적용했다. 이에 지난 1년간 15개 유형, 총 569개 기관을 대상으로 ▲ 공직자·국민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차질 없이 진행해 각 영역별 결과를 합산, 기관별 종합청렴도를 측정했다.

이 과정에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 약 16만명, 공공기관 공직자 약 6만5천명 등 총 22만5천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종합청렴도 점수는 <청렴체감도> 60%, <청렴노력도> 40%의 비중으로 가중 합산하고 <부패실태>는 감점하는 방식으로 산정했다.

중앙행정기관(46개)·광역자치단체(17개)·기초자치단체(226개)·교육청(17개) 등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195개) 총 501개 기관의 2022년도 종합청렴도 점수는 평균 81.2점이다.



부천시는 2등급의 평가를 받았고, 2년 연속 1~2등급 기관 55개 중에 속하면서 높은 청렴도를 자랑했다.


종합청렴도 결과 1등급에는 경기도 안양시, 여주시 등이 속했으며, 2등급에는 부천시를 포함한 고양시, 구리시, 수원시, 안산시, 안성시, 의정부시 등 경기도내 10개 기초자치단체가 포함됐다.


청렴체감도에서도 2등급을 기록했으며, 청념노력도에서도 마찬가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 결과는 2021년 부천시 행정업무 관련 청렴도 평가라는 점에서 2등급이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천시는 "청렴체감도 분야에서는 계약관리, 인․허가, 보조금 지원, 재정·세정 등 행정서비스 경험이 있는 민원인들의 평가로 이루어진 외부체감도에서 94.2점을 획득, 전국 시 단위 평균 86.6점보다 7.6점 높은 결과를 보였다"며 "특히 금품·향응·편의 제공 등 부패경험 항목은 2019년부터 4년 연속 응답자 전원이 경험이 없는 것으로 응답해 최고의 청렴도 수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기관의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과 운영실적 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분야에서는 전 지표 모두 동일유형 평균 대비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지표별 가중치와 등급별 점수를 부여하는 지표에 대해 전략적으로 대응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부천시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11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감사원·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등 청렴분야 수상을 석권하며 확고한 청렴도시 부천의 위상을 보여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23-01-26 15:25:10

ⓒ 부천매일 (http://www.bcmaei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기 부천시 옥길로 80 옥길브리즈힐 606 1501전화 : 010-6326-2290메일 : kjo91n@hanmail.net

사업자등록번호:130-30-81451정기간행물등록번호:경기 아-00020등록일:2005년11월8일발행인 겸 편집인:김정온청소년보호책임자:김정온

부천매일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저작권정책지적재산 보호정책

Copyright ⓒ 부천매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