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매일홈  >  뉴스  >  사회

계수 현대 일루미 4천여세대 입주 '교통대란' 우려

[①버스편] 현대 일루미스테이트 1만여명 인구 집중, 차량 밀집도 클 듯 / 코로나 장기화로 경영난 버스업체 감차 및 감회 집중된 옥길.범박노선 / 021 마을버스 회복능력 우려, 10번과 56-2 의존도 높아져

계수범박 재개발로 내년 2월 준공이 예정된 현대 일루미스테이트는 30만㎡ 면적에 인구는 1만명이 넘게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대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더욱이 입주 6년차로 어느정도 안정을 찾은 옥길지구(133만㎡, 인구 2만6,080)까지 교통대란의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천시는 물론 인접 지자체와의 교통대책 협조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부천매일>은 최근 당정협의회를 통해 부천시가 제시한 '계수(현대 일루미스테이트)지구 입주에 따른 교통대책'을 바탕으로 여러 각도에서 교통문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그 첫번째는 [버스편]으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경영난을 이유로 차량 감축 및 감회의 현실과 부천시 대안을 평가해 본다. -편집자 주-

앞서 언급했듯이 계수지구는 옥길지구에 비해 면적은 1/4도 못미치는 규모지만 세대수는 1/3을 넘고 인구수는 1/2보다 조금 부족한 수준이다. 결국 옥길에 비해 인구 밀집도는 크게 높아 그만큼 차량 밀집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계수지구를 경우하는 버스노선은 총 8개다.


7개가 시내버스로 마을버스 노선은 단 1개에 불과하다. 더욱이 이들 노선은 옥길지구도 경유한다는 점에서 현대 일루미스테이트 입주 후 버스 혼잡도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며, 코로나 장기화로 이미 감축 및 감회 비율이 위험수위를 넘은 노선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운행 정상화'를 위한 부천시의 행정유연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무려 1만여명의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 일루미스테이트를 인접한 경유노선별 현황을 보면 이렇다.

▲10번- 일일 190회 운행(현실 183회 운행) ▲12번- 일일 63회 운행(시흥노선으로 현실 20% 감회 운행) ▲021- 일일 55회 운행(현실 운행횟수를 파악조차 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게 부천시 대중교통과 답변) ▲57-1번- 일일 105회 운행(현실 63회 운행) ▲56-1번- 일일 125회 운영(현실 88회 운행) ▲23-2번- 일일 150회 운행(현실 108회 운행).


여기에 추가적으로 현대 일루미스테이트 앞을 경우하지는 않지만 범안로 뒷편(범박고 앞)으로 운행하는 노선으로는 ▲60번- 일일 174회 운행(현실 95회 운행) ▲25번- 일일 66회 운행(현실 45회 운행) 등이 있다.

이들 노선은 주요 역(역곡역, 소사역, 온수역, 소새울역, 천왕역 등)을 경유하지만 역곡역을 제외하고는 다른 역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은 단 1개씩이 전부다.

부천시는 범안로(스타필드↔역곡역 구간) 차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버스 이용시민의 큰 증가로 차내 혼잡을 우려하고 있다.

대중교통과 측은 "입주 전까지 기존 버스노선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대책으로 내놓고 있지만 정작 마을버스의 경우 회생가능성조차 의심할 정도의 현실을 부정하지 못하고 있다. 기껏해야 상대적으로 운영상태가 나쁘지 않은 버스회사의 노선버스 증차와 기존 노선을 연장하면서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하는 대안이 사실상 전부다.


입주 전까지 기존 버스노선 정상화를 위한 대안으로는 '운수종사자 충원 지속 홍보'를 내놓고 있으며, 10번 증차(회)와 56-2번 연장을 광명시와 서울시 등에 협의한다는 계획이 그것이다. 시 관계자는 "적어도 출근시간대 혼잡구간에 대한 탄력적 운행도 고민 중에 있다"면서 중장기 개선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만약, 계수지구 입주 후 대중교통 대란이 발생할 경우 6년간 지역적 소외감에서 조금은 벗어난 옥길지구까지 여파가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천시 교통국은 긴장을 멈추지 않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22-11-09 21:20:30

ⓒ 부천매일 (http://www.bcmaei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신기사

경기 부천시 옥길로 80 옥길브리즈힐 606 1501전화 : 010-6326-2290메일 : kjo91n@hanmail.net

사업자등록번호:130-30-81451정기간행물등록번호:경기 아-00020등록일:2005년11월8일발행인 겸 편집인:김정온청소년보호책임자:김정온

부천매일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저작권정책지적재산 보호정책

Copyright ⓒ 부천매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