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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당 부천갑 이음재 위원장 '공개망신'

이음재 위원장, 정치인생 최대 위기 맞나 / 김은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에게까지 불똥 튈라

국민의힘 이음재 부천갑 당협위원장이 정치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유아교육 전문가를 시작으로 부천의 국민의힘 '최고참 누나'로 추앙받던 그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터진 '사천 의혹', '불공정 공천설'에 휩쌓여 경기도당 앞에서 당원 등이 시위까지 벌이는 '공개망신'의 주인공으로 전락한 것이다.


사진출처: 뉴스 1


더욱이 그는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음재 위원장을 향한 당원 분노는 애꿏게 김은혜 예비후보에게까지 향할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부천갑 당원 등은 오늘(17일) 오후 수원시에 위치한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에서 '밀실공천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중앙당 등 지도부의 관심과 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당원 및 시민 등 2,387명은 이미 경기도당 및 중앙당에 '호소문'을 전달한 바 있어 오늘 집회 이후 경기도당 및 중앙당의 관심과 결심이 없을 경우 2, 3차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일부 당협위원장의 사천 의혹이 대선 승리 후 지방선거의 분위기를 망치는 행위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부천갑 당원 등은 '밀실공천 중단하라', '당원의견 무시하는 위원장은 각성하라', '신인발굴 핑계삼아 유능인재 토사구팽', '독선적 당협운영 지역구 망한다'는 등의 피켓을 들고 나섰다.


이들은 "당원들이 얼굴조차 모르는 당협 사무국장 딸을 내정해 밀실공천을 주도하고 있다. 당원 의견 청취와 공정 경선으로 공천의 투명성을 갖자는 것인데 왜 당원을 무시하는지 의문"이라며 "음주운전 등 각종 전과기록이 화려한 사실상 적폐 정치인임에도 아무 문제없이 공천을 받아야 하는 것인지 창피스럽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사진출처: 뉴스 1


이음재 위원장은 <부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도당에 일임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는 "부천 지역은 민주당이 우세인 지역이라 인력 인프라가 많이 부족해 부랴부랴 A양(사무국장 둘째 딸)을 내정한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사천 의혹'을 부정하기 보다 인정하는 발언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당은 오늘(17일)부터 기초의원 후보자 면접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부천갑 당원들의 '밀실공천' 반대 집회가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

기사등록 : 2022-04-17 14: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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