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조류독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위해 닭고기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지원대책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시, 구 및 산하기관 구내식당에서 매주 수요일을 「닭·오리고기 먹는날」로 지정시행하기로 하고 유관기관, 관내기업체 및 각종협회 단체등에 주1회이상 닭·오리고기 먹는날을 설정해 닭고기·오리고기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협조요청 하였다.

또한, 부천교육청에 학생들에 대한 닭.오리고기의 안전성 교육 및 학교급식시 닭·오리고기 급식량 및 횟수를 확대해 줄 것과 가정통신문을 통해 각 가정에 안정성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4일 시청구내식당에서는 공무원 1천여명에게 닭백숙을 점심메뉴로 제공했다. 이날 직원들이 소비한 닭은 600여마리로, 오는 26일에도 닭감자조림, 치킨볶음밥을 준비하는등 매주 1∼2회씩 닭이나 오리고기를 주요 메뉴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시는 각종 시정홍보에 닭· 오리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집중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