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마와 투병중인 신주현 학생은 현재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에 입원중이며 완치를 위해서는 골수이식을 받아야하나 형제, 부모간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아 유전자 골수은행에 신청 제공 받아야하는 실정이다.

또 수술을 받기 위해 건강 회복을 위하여 매일 주사와 투약을 하고 면역 치료를 받고 있는 신주현 학생에게는 어린 나이에 병마와 싸우기엔 너무나 많은 고통이 따르며 아버지는 지난 IMF때 동업하던 사업 실패로 실직된 상태인 가정생활도 넉넉지 못한 상황이다.

이처럼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이관형 동장과 이은식 주민자치위원장은 학생과 가족을 조금이나 도와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서 각 단체장에게 이 뜻을 전하고 각 단체에서도 흔쾌히 받아들여 이번 신주현 학생 돕기 행사를 가질 수 있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총 160만원으로 동사무소 직원과 자생단체에서 십시일반 정성껏 모금한 금액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실천을 보여 줘 가족에겐 작은 희망의 불씨를 지핀 것.

이관형 소사본2동장은 이에 앞서 장기투병에 따른 치료비 부담과중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4일자로 ‘차상위 의료특례자 1종’으로 선정하여 의료비 전액을 혜택 받을 수 있게 도와주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줄 계획이다.